조용히 거닐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고르드를 떠올리면, 몇몇의 관광지도 떠오르지만 그것보다는 맛있는 음식이 먼저 생각나게 됐어요. 이번 여행 후에 말이죠. 10박 12일간의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음식이 맛있던 곳을 뽑으라면 미식의 도시 남프랑스 중에서도 고르드를 뽑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고르드에서 맛있게 식사했던 곳을 소개하려고요. 고르드 맛집 & 카페 먼저 소개했던 고르드 숙소에서의 아침 조식도 특별했지만, 지금 소개하는 음식점은 고르드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리시길 추천드려요. 사실 고르드 풍경이 펼쳐져 보이는 야외 식당(Le qg de Gordes)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속 내려서 밖에서 식사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저녁 식사 시간(저녁 7시부터 영업 시작)이 안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