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나트랑 여행 준비 : 그랩(Grab), 날씨, 환전, 유심, 여행자 보험

편안한하루 2023. 10. 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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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을 여행하면서 유용했던 여행의 기본적인 정보(교통/그랩, 날씨, 환전, 유심, 여행자 보험)들을 공유해 볼까 해요.   

 


교통수단(택시) : 그랩(Grab)

여행 전에 한국에서 그랩 앱을 깔고 가입해서 미리 신용카드 등록하고 여행을 갔어요.

 

나트랑 시내는 오토바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시끄럽고, 매연이 많아서 매캐한 냄새가 심한 편이에요. 인도도 좁은데 날씨까지 덥다 보니 시내를 걸어서 이동하는 게 생각보다 유쾌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시내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그랩을 자주 이용했어요. 

 

그랩은 싱가포르 기반의 택시 및 음식 배달 서비스가 제공되는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앱이에요.

 

한국에서 사용하는 택시 앱과 사용 방법이 비슷해서 이용하기 편리해요. 다른 점이 있다면 목적지를 지정해서 택시를 부르면 여러 가격의 택시가 화면에 제공되고, 그중에 가장 저렴한 택시를 선택해서 부를 수 있어요. 그랩의 장점 중 하나는 최초 지정된 가격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거예요!

 

▶ 그랩 앱 가입하기

핸드폰에서 Grab 앱을 설치하고, 핸드폰 번호입력하세요.

 

여행 갈 나라선택하세요. 저는 나트랑을 가니깐 베트남을 선택했어요.

 

지불 카드추가에 본인 신용카드추가 등록하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알려드리고 싶어서 한국에서 다시 깔아서 해봤는데, 여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다른 분들은 그랩 앱으로 배달도 시켜드시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택시만 이용했지만 정말 편리하게 잘 이용했고,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그랩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필수 앱인 것 같아요!

 


나트랑 날씨

 

▶ 12월 날씨 

저희가 여행을 갔던 12월의 날씨(최고 27℃, 최저 22℃)는 생각보다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한국이 춥다 보니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나라에 도착해서 더 따뜻하게 느껴져서가 아닐까 싶어요. 

 

 

12월 날씨의 문제는 생각보다 비가 자주 왔다는 거예요. 하루에 한 번은 꼭 비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한국처럼 비가 하루종일 오는 건 아니었지만 해가 쨍한 화창한 날에도 오전에 1~2시간, 오후에 1~2시간씩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다시 걷히고를 반복했어요. 그래서 밖을 돌아다닐 땐 우산을 꼭 챙겨서 다녔어요.

 

해가 나서 덥다가도 비가 한 번 내리면 시원해지고, 또 해가 나면 화창해지면서 더워지기를 반복하는 변덕이 심한 날씨였어요.

 

비 구름이 걷힌 나트랑 해변
비 구름이 가득한 나트랑 시내
맑은 날씨의 아미아나 리조트
비 구름이 몰려 온 아미아나 리조트

 


환전

한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을 할 경우, 수수료가 10% 이상 든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환율 우대 등의 이벤트를 활용해서 달러로 환전을 하고, 베트남에서 현지 통화(동)로 환전을 진행했어요.

 

저희는 베트남에 도착해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공항 환전소에서 우선 쓸 100달러를 환전했고, 차후에 나트랑 시내에 있는 김청에서 300달러를 환전했어요. 

 

▷ 공항 환전소 : 100달러 → 2,250,000동 (1달러 = 22,500동)

김청 금은방 : 300달러 → 7,362,000동 (1달러 = 24,540동)

 

환전 가격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용해야 하는 택시비 정도만 공항에서 환전하시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환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김청 금은방(환전소) 

▶ 영업시간 : 월~일, 오전 7:30 ~ 오후 8:00(점심시간 12:00 ~13:30)

 

51 Ng. Gia Tự,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유심

남편은 통화를 해야 할 수도 있어서 로밍을 했고, 저는 인터넷에서 베트남 유심을 검색해서 비나폰(Vinaphone) 유심으로 주문하고 배송받았어요. 

 

▶ 비나폰 유심 : 6일 데이터 완전 무제한, 전화 통화 불가능 (택배비 불포함 10,300원) 

 

베트남 나트랑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유심을 교체하고 여행 기간 내내 문제없이 잘 이용했습니다.

 


여행자 보험

저희 부부는 2022년 봄, 코로나 대유행기에 코로나에 한 번 걸리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무서웠고 여행 중에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서 여행 전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어요. 다른 여행 보험이랑 다양하게 비교는 못했지만 보험 가입이 간단해 보이는 마이뱅크 인슈어런스에서 가입을 진행했어요.

 

보장이 조금 더 큰 든든 플랜과 저렴한 안심 플랜이 있었는데요. 비용 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크게 무슨 일이 있을까 싶어서 안심 플랜으로 가입을 했고, 비용인당 10,985원으로 총 21,970원을 지불했어요.

 

 

 

질병, 상해뿐만 아니라 항공기 결항/지연 등에 대한 보상도 있었어요. 저희 항공기가 3시간 지연되어서 보험 처리가 되는지 봤는데, 지연 4시간 이상부터 보상이 돼서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 밖에도 수화물 지연, 수화물 파손/분실 등에 대한 보상도 있어서 안전하게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여행자 보험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마이뱅크 인슈어런스(https://www.mibank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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