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일본어 독학 2주 차, 가벼운 학습지

생각보다 암기가 잘 안 돼서 학습량이 많지는 않지만, 일본어 공부 2주 차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일본어 독학 2주 차 : 히라가나 & 가타카나 & 발음 공식

2주 차에는 1주 차부터 암기하기 시작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계속 암기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 암기 테스트를 하며 점수를 매겨봤어요. 혼자서 테스트하는 게 생각보다 뿌듯하고, 하루하루 암기 개수가 늘어나면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암기 테스트

 

처음 접한 히라가나는 암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꾸준히 테스트를 하다 보니 확실히 암기가 더 잘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가타카나는 생김새가 간단해 보여서 히라가나보다 빨리 외워질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헷갈리고 잘 안 외워지더라고요. 3주 차에 접어든 지금도 가타카나는 너무 헷갈리네요.

 

가벼운 학습지의 문자 학습지는 총 3권이에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학습지를 공부하고 나서 탁음, 반탁음, 요음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문자 학습지 3권이 있어요. 

문자 학습지 3권

탁음 반탁음 페이지

요음 페이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어느 정도 암기한 후에 학습지 3권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탁음, 반탁음, 요음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의 응용 버전이어서 암기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막상 글자만 보고 읽으려고 하면 너무 헷갈려서 '아, 카, 사, 타, 나...' 이렇게 머릿속으로 순서를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마침 지난 주말에 명동 시내를 걸어서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간판에 일본어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전엔 일본어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간판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일본어를 소리 내어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지 뭐예요. 물론 유치원생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어설프게 읽으면서 제대로 읽지 못하는 글자가 많았지만, 글자로 읽히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발음 공식 페이지

발음 공식 및 인사말 페이지

 

 

문자 학습지 3권에 있는 일본어 발음 공식도 동영상 강의와 함께 들었지만 한 번 보고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3주 차에는 발음 공식을 좀 더 복습하면서 다음 단계로 천천히 넘어가 보려고요. 

 

지난 주말엔 가족 모임이 있어서 공부를 며칠 못했지만, 블로그를 쓰면서 3주 차 공부의 의지를 키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