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벼운 일본어 학습지로 공부를 시작한 지 4주 차에 접어들었어요. 하루에 1~2시간씩 잊지 않고 공부를 실천하고 있어요. 처음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외울 때는 생각보다 기초를 외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게 잘한 선택이었나... 잠깐 고민도 했지만, 아직까진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본어 독학 4주 차 : Level 1, Week 02~03
지난주에 Week 01 한 권으로 일주일을 공부했는데요. 4주 차인 이번주엔 진도가 잘 나가서 Week 02, 03 두 권을 학습했어요. 일주일 과정으로 설계된 학습지 한 권은 하루 30분 정도 공부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하루에 1~2시간 여유 있게 공부하기 때문에 하루에 이틀 학습 분량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2권을 공부했어요.
1. 학습지 Week 02
학습지 Week 02는 사물을 나타내는 지시대명사, 소유를 나타내는 표현 の(~의, ~의 것), 조사 も(~도)에 대해 공부했어요.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 단계 별로 단어를 배우고, 회화를 학습하고 문법을 배우는 체계가 일본어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요.
훈독/음독이라는 개념도 배우게 되었어요. 일본어 배웠던 친구들이 일본어는 한자 때문에 배울수록 어렵다고 하던데, 이제 시작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포도송이 붙이는 재미로 진도가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스티커 붙이고 싶어 가지고...ㅎㅎㅎ 어쨌든 책의 마지막 Step인 학습 마무리 문제도 어렵지 않게 다 맞혀서 뿌듯했어요.
2. 학습지 Week 03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학습지 Week 03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장소를 나타내는 지시대명사, 조사 を(~을/를), 요청과 부탁의 표현(ください)을 배웠어요.
이렇게 동영상 강의도 빼먹지 않고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혼자서 학습지를 보면서 공부할 때 보다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할 때 더 잘 외워지더라고요. 발음도 들을 수 있고, 문법의 쓰임새도 간단하게 알려줘서 강의가 도움이 되더라고요.
학습지를 공부하고 뒤돌아서면 자꾸 까먹어서 저만의 일본어 정리 노트를 만들었어요. 학습지 한 권을 마무리할 때마다 배운 걸 노트 한 페이지로 정리하면, 복습할 때 간단하게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가벼운 학습지의 단어장도 단어 복습하기 좋은데, 단점은 한국식 발음이 다 적혀 있어서 일본어 보다 한국어가 먼저 읽힌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만의 노트를 다시 정리한 이유도 있어요. ㅎㅎㅎ
다음주도 부지런히 공부하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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