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2~3년 정도는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가 아깝다고 느껴져서 막연히 어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10~20대 때 기초반 수준으로 찔벅찔벅 건드렸던 언어들은 어느 하나 제대로 마스터하지 못했죠. 저는 그저 한국어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며 사는 것에 만족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생긴 긴 여유 시간에 또다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일었고, 영어도 중국어도 스페인어도 아닌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어 졌어요. 제가 영어도, 중국어도, 스페인어도 못하는 이유를 한국어와는 다른 언어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어와 구조가 비슷한 일본어를 만만하게 본 것이죠. 하하. 학습지 선택 : 가벼운 학습지(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