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에 도착한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남프랑스 소도시 관광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관광에 앞서 저를 너무나도 속상하게 만든 것이 있는데요. 바로 '날씨'였어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의 대명사인 남프랑스에 일주일 넘는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하하하. 그렇게 구름 가득한 아침 하늘을 보며 여행을 떠났어요. 여행 첫날의 주요 관광 일정은 오전에 멍통Menton에서 시작해, 점심은 모나코Monaco에서 해결하고, 오후에 에즈 빌리지 Eze Village를 구경하는 거였어요. 오늘은 멍통을 소개할게요. 멍통 Menton 멍통(멍똥, 망통 다양하게 쓰이네요.)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과 매우 가까운 곳이고, 매년 2월에 열리는 레몬 축제로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아침 해가 비친 사블레뜨(Sablettes) 해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