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고르드에서의 시간을 뒤로한 채 이제 남프랑스의 마지막 숙소가 있는 아비뇽(Avignon)으로 출발했어요. 아비뇽을 중심으로 아를(Arles)과 레보드프로방스(Les Baux-de-Provence) 여행을 계획했던 터라 아비뇽에서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는데요. 에어비앤비와 부킹닷컴 등의 숙소 검색 사이트를 이용했고, 보통 똑같은 숙소가 검색되면 부킹닷컴이 조금 더 저렴해서 부킹닷컴을 이용했지만, 저희가 묵었던 아비뇽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만 검색이 돼서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어요. 아비뇽에서 3박을 했지만 아비뇽 시내 관광 일정은 사실 하루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숙소를 정할 때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아비뇽 시내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아를과 레보드프로방스 교통 이동이 편한..